얼마만의.. 글쓰기? 너무 게을렀던 것 아닌지.. 우선 전시의 서문이라던가 작품에 대한 안내글이 명확해서 좋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디오'라는 테크놀로지적 예술 형식이 기존의 전통적 형식과 결합된 것부터 시대에 의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시간을 축으로 섹션을 나누면서 '어떻게'라는 기술적인 변천사 안에서 피어난 예술의 흐름까지 명확하게 정리하였다. 비디오가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그런 구성에서 젓 착품이 Lawrence Weiner의 개념작업이라는 점이 절묘하고 전시의 맥락을 잘 정리한다. 는 재떨이를 움직이며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고 성립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나레이션을 한다. 마지막 나레이션인 "It offers not how it should were it to but ..